
꽤나 뻔한 이야기 (obvious love story) - kwon jieun (권지은)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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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은 “꽤나 뻔한 이야기” 가사]
[verse 1]
봄바람에 몸을 뉘고
머지않은 얘기를 나눠
아마도 우린 이 봄을
끝으로 다른 봄은 없을지 몰라
그렇잖아
[verse 2]
근데 하늘은 왜 저리 예쁠까
내 맘을 하나도 몰라주는 걸까
그게 아니면
조금만 더 버티라는 뜻일까
다 끝났는데
[chorus]
분명 설레었고
그 맘 느껴졌고
네가 정말 많이
좋았는데
이젠 안 설레고
그저 모르겠고
우리 사랑인 줄 모르겠어
미안해
[verse 3]
돌아가는 길이 꽤나 멀게
느껴지는 걸 보면
아마도 수많은 추억에 적힌
감정들을 그냥 지날 순 없는가 봐
[verse 4]
마치 미로처럼 내 맘 갈라놔
정해둔 이별도 헷갈리게 하는
우리 추억을 미워진
너를 난 어떡해야 돼 잘 모르겠어
[chorus]
분명 설레었고
그 맘 느껴졌고
네가 정말 많이
좋았는데
이젠 안 설레고
그저 모르겠고
우리 사랑인 줄 모르겠어
별다를 거 없고
특별하지 않은
그저 그런 만남
이었던 거야
결국 이런 거야
사랑이라는 건
처음과 끝이 있는 뻔한 거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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