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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dead hero – don mal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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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이건 투사들을 위한 노래
난 사랑에 빠졌었고
실망을 해 왔어 쭉
상처로 뻔한 청춘을
마감시키는 식은 싫어
스스로 생각 전부를
싸우기 위한 것으로
바꾸기 시작해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됐나
되짚어 보면
그 기억의 단편 속에 있는
내 손은 작네
누나가 쓰던 헌 iriver와 함께

[verse 2]
소외된 모두 왼발엔 실내화
빈 손에 대고 침 뱉으며
when i be on the mic
better than yesterday를 다 외워
옥상에서 하품하는
친구 앞에서 뱉어
back in the day
when i was a young boy
그때를 약속했지
손가락을 걸고
전부 다 그대로인데 나 혼자
바뀐 게 맞지 내가 늘
입버릇처럼 하던 말엔
꿈과 미래를 담았는데
그게 무거웠는지
이젠 조금 발 아프네
걔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어떤 말을 할지
난 그걸 가늠하지 못해
이제는 그 작은 아이의 생김새가
기억 나지 않네
생김새가 기억 나지 않네

[verse 3]
tv쇼로 알게 됐지만
이젠 액정에 침을 뱉지
침울해져 그 뜨거운 기분 대신
막이 내리고 난 뒤의 장면을 봤지
녹아내려 흐물거리는 가면들
심장을 가진 척 할 수 있지 전부
갈라 보이기 전 까지는
난 미쳐있었네
어쩌면 내가 그리는 건
그들이 아니라
그 순간에 미쳐있던
내 모습일지도
순수함은 시간을 머금고
죄로 둔갑해
날 죽이지도 못하는 딱
그만큼의 아픔
문신같이 따끔하게 박어
덮어 씌워지네 천천히
구겨지고 칠해진 채로
끝이 날까 봐 두렵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 건조하게 말해
what’s good
별 뜻도 없는 텅 빈 말들을 건네며
입만 뻥끗 거리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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