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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05.30.18 – e s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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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어쩌면 나도 신을 믿고 싶은가 보네
모든 것에 이유가 하나면 얼마나 편해?
모자른 나의 탓? 그의 덕?
나도 나의 적을 용서하는 쪽이 되고싶어 여지껏
그의 턱도 안 보이는 곳에 있었네 난
날 감싸줘, 아름다움을 깨닫게 나도
도둑놈들, 남을 해친 자에겐 지옥을
내겐 어쩌면 선물같은 고난과 역경을
나의 속이 훤히 보인다면
나를 좀 더 단순한 인간으로 바꿔주소서
난 그 새끼 죽여버리고싶단 생각도 했었는데
실제로 그러지 못한 건 누구때문에?
나의 겁 아닌 법, 나의 선, 시선
내 이성의 근원은 자연적인 것
당신의 계획 아래에 살인도 포함됐는지
갖고 태어난 것들에 차이를 받아 들이는 게
성숙이라면 난 아직도 갓난애고
주제 알라는 그 소리를 역겨워 했어
위 아래 훑으며 사람 재보는 애들은
기억해뒀다가 되돌려줬었지 몇 배로
난 착했던 걔가 좋았어, 사랑했었네
화려해 보이던 그 놈에게 뺏겼었네
걘 착했던 게 아닌거래, 착한 건 뭔데?
서로 좆 같이 굴다가 떠나 보낸
그녀들이 나의 별 것 없던 작은 성공에 대해
얘기한 걸 들었지, 그래서 걔가 뭐래?
질투해, 실수래, 질투해
내가 그 놈을 질투했던 것과 비슷한진 모르겠는데
좀 달콤했어
아마 그쯤부터 가짜 미소를 구분하게 됐어
그냥 깜빵에나 다시 갔으면 좋겠단 말과
내가 최고라는 말과 내가 형제란 말을
동시에 하는 것도 봤지, 재밌구만
최고란 말은 받아줄게, 솔직했지 그건
huh, 의사가 있어야겠어
나만 봐줄 의사가 있어야겠어
내가 많이 모자른 건지
아님 내가 받은 게 턱없이 모자른 건지
나의 죄는 뭐였나 생각해봐 차분히
서로 뭣도 없잖아, 따지다보니 웃기네
지나간 일들 무의미, 버는 데나 신경쓰길
쓸데없이 피곤해, 그냥 침대에 눕지
adhd, maybe agad
i’m thinking too much
call me please my lady
love, money, drugs, money, love
60억이면 저기 하나 올리고 남을 돈 있겠지
money is drug, love, free me, money
머릿속 다 비워내고 싶어
내일 되면 징그럽게 느껴질 얘기 뿐
그냥 최대한 놀다 죽으면 최곤 것 같은데
어째 그런 삶 칭찬은 못 본 것 같네
근데 부러워들 하지, 뒤론 씹고 확인해
where b-tches go, where b-tches go
약간 미치는 편이 재밌어 더
미친놈, 미친년, 미친놈, ha
i’m a king, boss, leader, 내 주인
의리란 단어는 웬만해서는 안 쓰지
모두에게 다 주지 못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발라대는 말 따위 없이 보일 존중이지
여기저기 부대끼는 건 너무 귀찮아
요새는 술도 거의 안 마셔
금주법이 생긴대도 상관없을 정도야
차라리 생겨라 씨발 그거 존나 볼만하겠네
소주 두병에 18개월 집행유예
다신 그러지 않겠다 반성문을 쓰겠네
내 여권에 찍혀있던 출입국 관리 도장
억울하면 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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