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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평범 – 희망 (normal-hope) – khundi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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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여전히 나의 머릿속은 아이디어 은행
대충 받고 갚은 적이 없어, 나의 기억 속엔
그럼 인생의 사치는 바로 사채야
내 자세 하나 못 잡고 있더니
작업물들 압류 받기 전까지 가
그럼 빨간색의 딱지가 암묵적으로 물어봐
“그래, 여기까지인가??..”
딱 이 말까지 하니 옆 자리의 친구가 말해
대체 어디서 그런 중이병 말투를 갖고 왔녜
“너 진지충”, 내가 제일로 많이 듣던 말
“넌 인생을 진지하게 대하는 걸 좀 줄여봐”
그래, 줄여봤더니 너무 평범해지는 기분
여전히 술 섞는 법만 알고 있는 옛날 친구들
반은 군대에, 다른 절반은 campus life
방송에 나온 가사처럼 행복 딴 거 없잖아
평범히 사는 과유불급이란 말
뒷꽁무니에 붙는 질문, “야 너 누구누구랑 알아?”

[verse 2]
“모르는데”
내가 이래서 술자리를 싫어해, 시덥잖은 game
제목 그대로 산 넘어 산으로 가
그냥 쟤 따먹고 싶은 거였으면서
지들끼리 짜고맞춰, 클럽에선 좆도 못 놀면서
넌 말만 하고 이제 시간 다 지났으니 난 막차 타고 가야지
휘둥그레 지는 눈
아냐, 너네가 생각하는 studio가 아니며
회사 미팅은 caffe에서 대화해, 한 잔이면
album은 cd 프레싱만 말고 그냥 인터넷 발매고
내가 하는 공연은 뭔 콘서트가 아니며
생각하다 보니까 난 극도로 평범하구나
그냥 다른 거고 너희들한테나, sh*t
그냥 하면 생기겠지 뭔가 바뀌는 게
술자리는 시마이 치고서 다시 발길을 떼
[verse 3]
여전히 나의 classic은 epik high의 6집
여전히 나의 삶은 작업실 한 칸의 숙식
역전이 나의 희망이자 설계해둔 규칙
평범히 나를 평가하는 병신들과 븅신
역경이 나를 도와 굳건하게 만들어주지
몇명이 나를 싫어해서 잃은 날갯죽지
천천히 자라났지, 과정은 당연히 끔찍
편견이 이 mixtape을 냈고 나는 지펴 불씨
열변이 나를 대변했고 생겨났네 뜻이
멍청이들이 모를 역사에다 새길 문신
너 역시 하대해, 난 이해되네, 그 취급이
영원이란 게 적용이 될 수가 없는 육신
턱걸이도 못 가본 경지에는 당연 불신
널 병신으로 보는 것이 아냐, 그건 당연하지
누군 이 mixtape도 지루하게 볼 게 뻔해
걔넨 가시적인, 난 시적인 데에다가 힘을 썼지
언젠가 내 모든 게 좋은 표본이 되도록
난 끊임 없이 써가, 20대 초반의 회고록
바뀔 수 있어, 내가 ‘쾌락설계도’를 내고
몇 주 안에 나올 ‘재건축’이 발매 되면
내 위치 아님 입지 보다 배울 것이 많게 되고
눈 아프지만은 않을 거야, 삶의 채도
하기 때문에 난 다시 한번 칸을 채워
방식은 밤을 새든 나의 생각을 뱉든
난 믿지, 나의 가사의 힘을
난 믿고 있어, 내가 쏟은 진솔함의 가치를
부정적 사고 안의 작은 불씨가
싹을 틔워 자라는데 있어 절대 안 해, 불신
[outro]
난 믿지, 나의 가사의 힘을
난 믿지, 나의 가사의 힘을
난 믿지, 나의 가사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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