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lagu 1 (once again) – 하이량 (hiryang)

한 번만으로 전부 된 거야?
그렇게 원하던 명성은 끝이 난 거야?
점점 한 번이라는 말에 의지하고
언젠가 찾아올 로또처럼 희망 고문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질 않아
대체 뭘 해야 새로운 걸 만들어 낼까
모두 같아져 반복되면
다른 사람들을 놓칠 걸 아는데

머리를 비웠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기로
결국엔 정했어

감정에 맡기며 나의 의지대로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노래해

푸른 창공을 가르며 나아가는
나의 의미 없는 노래를 들어 줘
어쩌면 아무도 듣지 않겠지만
너만큼은 나를 떠나지 않을 걸 알아

세상이 보여 준 이상 현상
이유를 모르는 성공과 결과를 보며
점점 한 번의 대박에 몸을 맡기고
언젠가 찾아올 로또처럼 희망 고문
결과를 생각하면 달콤하겠지만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
이게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며 너에게 질문을 던졌어

밥은 잘 먹나요
아프진 않나요
일상적 질문만
가득하지만

그 순간 이상적 미래를 잊고서
비로소 기다림을 덜어내

푸른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나의 질문 가득한 말을 들어 줘
세상이 나를 두고 떠날지라도
너만큼은 나를 떠나지 않을 걸 알아

푸른 대지를 가로질러 나에게
행운이란 축복이 찾아온다면
세상이 나를 두고 떠날지라도
그게 너기에 버텨나갈 수 있으니

푸른 창공을 가르며 나아가는
나의 의미 없는 노래를 들어 줘
어쩌면 아무도 듣지 않겠지만
너만큼은 나를 떠나지 않을 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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