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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가시 (thorn) – skyminhyuk (스카이민혁)

[verse 1]
롤 프로게이머로 성공했던 그 동창 새끼가 내게 말해
쟤는 말려봤자 쓸모도 없댔지. 마치 젖은 휴지같이
불쌍한 부모 폐 끼치지 말고 폐품 같은 rap 때려치워
그 객기가 망한 내 인생 더욱 망하게 한다며
자기 발바닥을 빨면 남는 매니저라도 시켜주겠다고
거들먹거려도 아무 말도 못하고 병든 닭처럼 내 대가리만 박고
화장실 간다면서 난 작업실로 돌아와
그 새끼 죽여버리겠다고 다짐을 한 다음
성공을 위해서라면 두발까지 빤 다음
뼛속까지 후회하게 해줄 테니 잘 봐
망할 비웃음들을 내 마음속에 덮어
그 씨앗들은 꽃이 되어 내 인생이 폈어
복수할 시간이야, 친구, 만나자고 어서
마음속에 멍들 곪기 전에 다행이야 떠서

[chorus]
“너는 어떻게 지냈어?”, 지옥에서 살아 계속
맨날 욕만 처먹던 나 도마 위에 생선
숨지 말고 보여줘, 늘 해왔었던 대로
그 찌질했던 내가 이제 만날 준비 됐어
더 떠야만 해, 많이. 날 죽여 열등감이
뭐라 할 수 있냐 감히? 니가 뭔데 나를 낙인?
질 수 없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다시
질 수 없어 막이 몸엔 둘러싸인 가시
[verse 2]
내게 화를 내주던 엄마는 사라지고 있지
자기 돌볼 힘도 없을 만큼 약해지지
안 아픈 데 없는 그녀, 당뇨까지 이미
대출 낀 집 담보로 넘어가기 직전인 지금
난 돈을 벌어야 해, 성공해야만 해
우리 엄마 살려야 해, 뭐라든 좆도 상관 안 해
달라고, 난 뭐든 할게, 똥꼬쇼 원함 연락해
그게 내가 쇼미 나간 이유, 됐냐, 난 노바뱀
뭐든 더 할 생각이야, 걸릴 생각이야 비만
사라지면 안 돼 온기가, 가져다 줄 거야 희망
그녀는 그만하래
너가 가장 사랑했던 hip*hop까지 팔고 돈 벌지 마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엄마 죽고 나서 hip*hop 문화 그게 대체 뭔데
엄마 죽고 나면 이제 살 이유 없는데
홀로 남겨질 내 막내 동생은 어떡해?
내 걱정 말고 제발 엄마 걱정이나 좀 해

[bridge]
떠야만 해, 많이. 날 죽여 열등감이
뭐라 할 수 있냐 감히? 니가 뭔데 나를 낙인?
질 수 없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다시
질 수 없어 막이 몸엔 둘러싸인 가시

[chorus]
“너는 어떻게 지냈어?”, 지옥에서 살아 계속
맨날 욕만 처먹던 나 도마 위에 생선
숨지 말고 보여줘, 늘 해왔었던 대로
그 찌질했던 내가 이제 만날 준비 됐어
더 떠야만 해, 많이. 날 죽여 열등감이
뭐라 할 수 있냐 감히? 니가 뭔데 나를 낙인?
질 수 없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다시
질 수 없어 막이 몸엔 둘러싸인 가시

- skyminhyuk 스카이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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