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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lagu 閻羅 (karma) – x!dent

어기여차 (어기여차)
에헤라디야 (에헤라디야)
저 멀리 오색운이 곱게도 퍼져있네
부식된 하늘에 붓을 높게 들어올려
칠흑같은 먹을 갈고 큰 획을 그어라

망자들은 겁을먹어 황천길로 도망치네
나락으로 떨어지니 (나락으로 떨어져)
염라의 웃음이 지옥불보다 밝네
염라의 웃음이

나비로 부화한 달빛이 영롱해라
어름스레 날개짓하며 춤을 춰

천지가 빙글빙글 홍액충이 들어찼네
석류보다 붉은 방울
염라의 웃음이 지옥불보다 밝네
염라의 웃음이

그대와 내가 혈을 나누고
성황신 쌓아 귀화 피어오를 때
기루가 흘러 강을 이루리라
귀소목 가락 더해 큰 북을 울려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괴오공이 쿵쿵, 지붕위에 도사려
이마에 붉은 점이 새겨지고
오장을 갉아먹으려 삼충들이 기어오네
자귀나무를 불태워라

불쌍한 중생은 삶을 회유하며
고개고개 넘어가 영원한 강을 따라서

잡귀들이 몰려오네 큰잔치에 몰려오네
주마등을 밝히거라
염라의 웃음이 지옥불보다 밝네
염라의 웃음이

영원과 찰나 그대 어디에
지옥의 입구 거기 문을 열거라

그대와 내가 혈을 나누고
성황신 쌓아 귀화 피어오를 때
기루가 흘러 강을 이루리라
귀소목 가락 더해 큰 북을 울려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x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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